성탄의 종소리 울려 퍼지니
2004.12.11 21:23
성탄의 종소리 울려 퍼지니
조옥동
한 해의 끝, 가장 높은 곳에서
하늘 옥합을 열어 천지에 부으시는 날
사랑과 겸손의 빛으로
우리 구주 예수님 다시 찾아오시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 가진 것 없어도
구유에 누우신 왕의 왕 아기께 경배합니다
부하고 호화로운 데보다 오늘에도
낮고 누추한 곳을 찾아
화평의 왕으로 오시는 이
우리의 헌옷을 벗기시고 새 옷을 입혀 주시니
깨끗케 나음을 입고 나아갑니다
엉겅퀴와 무화과나무는 숲을 이루고
영혼의 문둥병 열병을 앓는 소리 그침이 없고
핍박받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많사오니
기도의 무릎 꿇게 하소서
악한 자와 선한 자에 두루 햇볕 비추시고
비를 내리심대로 온 누리 덮으시는
은총을 깨닫게 하소서
두 손엔 권능의 비밀을 꼭 쥐시고
긍휼과 온유 이마에 빛나시는
만천하 다스리는 따뜻한 치유자시여
성탄의 종소리 세상 끝 마을까지 울려 퍼지니
잊었던 이름 부르며 달려오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안고 뛰어가게 하소서
이 험한 벌판을 끝까지 건너게 하소서
조옥동
한 해의 끝, 가장 높은 곳에서
하늘 옥합을 열어 천지에 부으시는 날
사랑과 겸손의 빛으로
우리 구주 예수님 다시 찾아오시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 가진 것 없어도
구유에 누우신 왕의 왕 아기께 경배합니다
부하고 호화로운 데보다 오늘에도
낮고 누추한 곳을 찾아
화평의 왕으로 오시는 이
우리의 헌옷을 벗기시고 새 옷을 입혀 주시니
깨끗케 나음을 입고 나아갑니다
엉겅퀴와 무화과나무는 숲을 이루고
영혼의 문둥병 열병을 앓는 소리 그침이 없고
핍박받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많사오니
기도의 무릎 꿇게 하소서
악한 자와 선한 자에 두루 햇볕 비추시고
비를 내리심대로 온 누리 덮으시는
은총을 깨닫게 하소서
두 손엔 권능의 비밀을 꼭 쥐시고
긍휼과 온유 이마에 빛나시는
만천하 다스리는 따뜻한 치유자시여
성탄의 종소리 세상 끝 마을까지 울려 퍼지니
잊었던 이름 부르며 달려오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안고 뛰어가게 하소서
이 험한 벌판을 끝까지 건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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