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008.09.19 08:08

시가 있는 하루 조회 수:288 추천:31

이젠 내 눈 앞에서 인생의 좌우가 보여 처음의 끝과 끝의 더 끝이 그 끝에서 보여 내 인생은 밤늦은 골목길 귀가하는 그림자 비틀거리는 그림자 아 여생이 비틀거리면 안 되지 이젠 내 눈 앞에서 역사의 좌우가 보여 10년으로 보면 끊어지는 30년으로 보면 역동하는 백년으로 보면 거대한 이어짐이 보여 아주 가깝게 아 여생이 너무 가까우면 안 되지 김정환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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