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출발 / 종파 이기윤

2005.03.19 17:39

이기윤 조회 수:61 추천:1


 

    하루의 출발 / 종파 이기윤


    새벽별과 함께
    기도하러 가는 길
    오늘은 새벽별이 먼저 일어나
    창을 두드려 잠을 깨웠다.

    기도에서 돌아온 이른 아침
    은혜와 소망 찬 가슴은
    기대와 기쁜 마음으로
    시인나라의 창을 연다.

    정든 이름들이
    아름다운 시의 얼굴들로 다가와
    색깔로 보여주고 소리로 들려주며
    사랑과 은혜를 쏟아 준다.
    여기서 활력과 소망을 충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