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

2005.05.09 16:26

그레이스 조회 수:20



    개나리꽃



    홍인숙(그레이스)





    어느 꿈에서 보았을까
    그 선명한 미소를

    창공을 활짝 열어
    엿새 날까지 이어진 창조의 순간에
    작은 너마저 잊을 수 없던 은혜를
    실핏줄 가득 피워올린 순종의 빛깔이여

    눈부시어라
    오늘도 가물거리는 꿈속에서
    밝은 세상으로 향한
    청정한 너의 숨결을 만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