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랑이 좋다
2005.05.26 10:04
사랑은
여름날의 천둥 번개처럼
엄습하고
전신의 혼을 뺏어 갈
그런 사랑이 좋다
천둥 소리에 귀 멀고
번개 불에 눈 멀어도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가슴 흠뻑 적셔주는
그런 사랑이 좋다
번개처럼 엄습했다
소나기처럼 지나간다 해도
세월가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 한 점 남겨놓는
그런 사랑이 좋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9 | 부부 | 권태성 | 2005.05.31 | 15 |
778 | 유월(六月) / 임영준 | 윤기호 | 2005.05.31 | 35 |
777 | 선죽교(善竹橋) | 수봉 | 2005.05.31 | 21 |
776 | 행복은 | 권태성 | 2005.05.29 | 14 |
775 | 세상살이 / 종파 | 이기윤 | 2005.05.27 | 7 |
774 | 빈대떡(貧待餠) / 종파 | 이기윤 | 2005.05.27 | 20 |
773 | 나들이 / 종파 | 이기윤 | 2005.05.27 | 15 |
772 | 가로등 / 종파 | 이기윤 | 2005.05.27 | 24 |
771 | 원주일지-듣고 싶었던 말- | 안경라 | 2007.09.07 | 5 |
770 | 둘쨋날 아침의 계속 | 이 상옥 | 2007.09.06 | 8 |
» | 이런 사랑이 좋다 | 권태성 | 2005.05.26 | 30 |
768 | 치통 | 장태숙 | 2005.05.26 | 23 |
767 | "도올 김용옥씨에게 붙이는 글" | 김영문 | 2005.05.23 | 46 |
766 | "천사가 날아 올라간 로스앤젤레스" (200 자 X 115 매) | 김영문 | 2005.05.23 | 70 |
765 | "새벽이다, 새벽이다" (200 자 X 90 매) | 김영문 | 2005.05.23 | 27 |
764 |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200 자 X 11 매) | 김영문 | 2005.05.23 | 119 |
763 | "한번 쓰고 버린 휴지 조각같이" (200 자 X 29 매) | 김영문 | 2005.05.23 | 59 |
762 | "폐차장" (200 자 X 90 매) | 김영문 | 2005.05.23 | 37 |
761 | 길을 잃다 | 오연희 | 2005.05.23 | 27 |
760 | 선암사 뒷간 | 김동찬 | 2005.05.20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