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죽교(善竹橋)

2005.05.31 12:19

수봉 조회 수:21

앞은
첩첩산중
뒤는
허허벌판

바라보면
가시밭길
돌아보면
회유의 물결.

"충신은 불사이군(不事二君)"
나의 지조는
일편단심(一片丹心)

선죽교 돌다리위에
혈흔(血痕)으로 남아
청사(靑史)에 길이 빛나는
문충공(文忠公)의 애국혼(愛國魂).

     * 문충공은 포은 정몽주의 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