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할까요, 어머니
2005.06.22 18:01
생각하면 더 그리워지고
그리움을 멈추면 더욱 생각나는
아무것도 이 반복을
멈추게 할 수 없는 마음을
어찌 할까요
눈을 감으면
세상은 더 넓어 보이고
그 공간으로
길은 자꾸만 생겨나는데
어느 곳으로도 나는 갈 수가 없네요
돌아갈 수 없는 상한 발로
어머니 당신의 땅,
고르던 숨결 희석된
서해 바다를 찾아 보지만
낯선 새 발자국만 더욱 선명해 집니다.
그리움을 멈추면 더욱 생각나는
아무것도 이 반복을
멈추게 할 수 없는 마음을
어찌 할까요
눈을 감으면
세상은 더 넓어 보이고
그 공간으로
길은 자꾸만 생겨나는데
어느 곳으로도 나는 갈 수가 없네요
돌아갈 수 없는 상한 발로
어머니 당신의 땅,
고르던 숨결 희석된
서해 바다를 찾아 보지만
낯선 새 발자국만 더욱 선명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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