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햇살 아래------LA 성시화대회 특집3호 (2005년 11월17일 발행)
2005.11.21 19:04
L. A.와 세계의 성시화를 위하여
쏟아지는 햇살 아래...
조옥동
천사들 떠난 지 이토록 오래되어
사랑의 노래 들리지 않고
죄악의 버짐이 무섭게 번지는 천사의 도시엔
슬픔과 비탄으로 부러진 날개 사방에 뒹굴고
몰려오는 우렛소리 번갯불이 두렵습니다
동강난 첨탑의 종소리에 새 떼들 슬피 우는 데
우리 가슴은 죄의 보금자리로
우리 머리엔 거짓의 둥지를 틀고
눈빛은 서로 신뢰의 초점을 잃어
입술이 마르게 허공을 치는 함성 메아리쳐도
참회하는 눈물은 말랐습니다
이 시대 소돔과 고모라 성이 가까워져
이 땅에
성화의 횃불 높이 들어 올렸으니
운명을 향한 레이스
새 신을 신고 새 끈을 매는 첫 마음으로
불안과 낙망의 음침한 골짜기
어둠의 언어들 모두 내 쫓아
성령의 물방울 회개의 강을 이루게
무릎 꿇는 자마다
평화의 겨자씨 한 알 되게 하소서
겸손과 섬김으로 이웃이 평안하고
솔직하고 깨끗하여 가정과 이 나라가 아름답게
도움과 사랑으로 세계가 하나 되어
감사와 믿음으로
우리의 잔이 넘치게 하옵소서
검은 구름 멍에는 벗겨지고
쏟아지는 햇살 아래
찬란한 꿈, 그 무지개로
온 누리를 두르게 하옵소서
쏟아지는 햇살 아래...
조옥동
천사들 떠난 지 이토록 오래되어
사랑의 노래 들리지 않고
죄악의 버짐이 무섭게 번지는 천사의 도시엔
슬픔과 비탄으로 부러진 날개 사방에 뒹굴고
몰려오는 우렛소리 번갯불이 두렵습니다
동강난 첨탑의 종소리에 새 떼들 슬피 우는 데
우리 가슴은 죄의 보금자리로
우리 머리엔 거짓의 둥지를 틀고
눈빛은 서로 신뢰의 초점을 잃어
입술이 마르게 허공을 치는 함성 메아리쳐도
참회하는 눈물은 말랐습니다
이 시대 소돔과 고모라 성이 가까워져
이 땅에
성화의 횃불 높이 들어 올렸으니
운명을 향한 레이스
새 신을 신고 새 끈을 매는 첫 마음으로
불안과 낙망의 음침한 골짜기
어둠의 언어들 모두 내 쫓아
성령의 물방울 회개의 강을 이루게
무릎 꿇는 자마다
평화의 겨자씨 한 알 되게 하소서
겸손과 섬김으로 이웃이 평안하고
솔직하고 깨끗하여 가정과 이 나라가 아름답게
도움과 사랑으로 세계가 하나 되어
감사와 믿음으로
우리의 잔이 넘치게 하옵소서
검은 구름 멍에는 벗겨지고
쏟아지는 햇살 아래
찬란한 꿈, 그 무지개로
온 누리를 두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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