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전에 불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만
공교롭게도 제 눈때문에 종합검진이 있게 되어
참석치 못하게 되어 대단히 미안합니다

30년전 대전 중도일보에 <시사연재>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진작가와 시인이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재됐던 것을 초등학교 교편을 잡고 계시던
누님이 스크랩해서 보관하고 있던 것을
연로하시어 이제 본인에게 돌린다하여
작년에 한국에 나갔을 때 주시어 들고 왔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두분께만 공개하겠습니다
내가 자랑으로 내세워도 그리 생각치 않으실테니까......

준비과정,진열,안내등 힘든 일 하시느라
심려 많으실 줄 압니다
그러나 미주문단의 척후와 향도가 되셔서
문학꾼들의 입지가 좁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