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거울>이 시집가던 날

2003.07.15 22:16

남정 조회 수:277 추천:19

시사전이라!

시문학회
새로운 역사를 만드시느라
공로가 크신 내외분께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꿈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꽉 찼지만 내것은 하나도 없는
호면사진도 마음에 들고
Frame과 Thick Mat 까지 마음에 들고
A/P 사인도 좋고
Off White의 여백 색갈이
초록을 살려
자기 집 실내와 어울린다는 어떤 분
무엇보다도 시가 마음에 든다시며
집으로 입양해가는 연유를 밝히셨습니다
이렇게
<하늘 거울>은 정감있는 댁으로 시집을 보냈습니다.
제 생애에 처음 있는 사건인지라
얼마나 기쁘고 흐믓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을< 하늘 거울 >은
밝고 천정 높은 곳에 자리잡아
그 집을 드나드는 모든 시선에게
바르고 참되게 사는 메시지를 전할것을 확신합니다
바로< 하늘 거울 >은
<성경>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니깐요.

눈 높이에 옮겨 놓으신 장노님의 수고가
(저는 Gallery. 3전시 관계로 못봤음)
고객의 시선을 잡았던 모양입니다

사람과 상황을 통하여
지금 이순간도 일하고 계시는 주님의 임재!!!

감사를 전하며
건필을 비옵고...

샬롬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97,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