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 7.0
2006.10.22 13:09
조옥동선생님
나와 너를 버리면
물과 피를 섞으면
미움이 사랑을 만나면
시큼하지도 쓰지도 않는 PH 7.0 이 될 까?
아마 선생님의 PH 7.0 는 영원히 순간으로만 존재하는 그런 곳 같습니다. 벌써 지나가버린 허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순간으로만 머무를 수 있는 중간 점 ...
시간과 공간이 만나는
멀고 가까움이 구별 없는
어제와 내일이 다름없는
옳고 그름이 경계 없는
죽음과 삶이
사랑과 미움이
하나로 수렴된 곳...
대못에 가슴 찔린 사람들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오랫만에 방문을 하고 좋은 시를 만났습니다. 선생님의 전공이 담겨있어 동지를 만난 듯 반갑기도 했고요. 건강하시고 또 선생님의 좋은 시 많이 볼 수 있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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