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인사 말씀
2008.08.24 06:32
감사의 글
지난 8월7일 가졌던 저희 부부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주시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진작
인사를 올렸어야 하나 그동안 눈앞에 닥친 일들이 쌓여 이제야 소식을
드리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달은 제 생애에서 가장 바쁘면서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7월19일 '윤동주문학 선양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제가 책임 맡고있는
'한국어진흥재단'이 실시하는 현지 연수를 위해 한국어 교사 및 학생
97명을 인솔하고 20-29일간 한국방문 (실제 연수기간은 8월9일까지
이지만 개인 일로 먼저 돌아옴), 8월2일 재미수필문학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해변문학제, 8월5일 미주시문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 8월7일에 있었던 저희 에세이집 "부부" 출판기념회, 8월16-17일
의 미주문협 문학캠프와 18-20일의 문학기행, 이밖에도 제 본업인 회
계사무소 업무와 한국어진흥재단이 새로 펴낸 SAT 한국어 시험준비
서와 연습문제집 홍보활동 등 문자 그대로 눈코 뜰 사이 없는 한달이
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많은 일들을 몸이 견뎌낼 수 있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는 말씀처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출판기념회는 좌석문제로 초청할 분을 제한하여 선별하였으나 칠순을
맞아 화합의 의미에서 그동안 본의 아니게 소원해졌던 분들을 포함한
문인들에게 최대한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동창들, 같은 교회
교인들은 물론 심지어 친지, 친척도 L.A. 인근지역에 살지 않으면 초청
대상에서 제외시켜 섭섭하다는 말을 듣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초 170명을 모실 계획이었으나 신문, 방송 탓인지 214명에 달하는
분들, 가족까지 합치면 22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뤄 그
냥 가신 분들까지 계셨습니다. 이런 성공적인 행사에는 많은 분들의 참
여와 도움, 또 뒤에서 보이지 않게 애써주신 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20개의 화환, 31개의 축의금과 선물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문단의 선후배, 문우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의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오직 창작활동에 열심을 쏟고 여러분
을 실망시키지 않는 삶이 되도록 힘쓰려 합니다.
하시는 일과 귀 가정에 늘 좋고 기쁜 일들이 계속되기를 기원드리며 우
선 인사에 대하려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8월21일 조만연, 조옥동 드림.
지난 8월7일 가졌던 저희 부부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주시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진작
인사를 올렸어야 하나 그동안 눈앞에 닥친 일들이 쌓여 이제야 소식을
드리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달은 제 생애에서 가장 바쁘면서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7월19일 '윤동주문학 선양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제가 책임 맡고있는
'한국어진흥재단'이 실시하는 현지 연수를 위해 한국어 교사 및 학생
97명을 인솔하고 20-29일간 한국방문 (실제 연수기간은 8월9일까지
이지만 개인 일로 먼저 돌아옴), 8월2일 재미수필문학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해변문학제, 8월5일 미주시문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 8월7일에 있었던 저희 에세이집 "부부" 출판기념회, 8월16-17일
의 미주문협 문학캠프와 18-20일의 문학기행, 이밖에도 제 본업인 회
계사무소 업무와 한국어진흥재단이 새로 펴낸 SAT 한국어 시험준비
서와 연습문제집 홍보활동 등 문자 그대로 눈코 뜰 사이 없는 한달이
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많은 일들을 몸이 견뎌낼 수 있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는 말씀처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출판기념회는 좌석문제로 초청할 분을 제한하여 선별하였으나 칠순을
맞아 화합의 의미에서 그동안 본의 아니게 소원해졌던 분들을 포함한
문인들에게 최대한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동창들, 같은 교회
교인들은 물론 심지어 친지, 친척도 L.A. 인근지역에 살지 않으면 초청
대상에서 제외시켜 섭섭하다는 말을 듣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초 170명을 모실 계획이었으나 신문, 방송 탓인지 214명에 달하는
분들, 가족까지 합치면 22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뤄 그
냥 가신 분들까지 계셨습니다. 이런 성공적인 행사에는 많은 분들의 참
여와 도움, 또 뒤에서 보이지 않게 애써주신 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20개의 화환, 31개의 축의금과 선물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문단의 선후배, 문우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의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오직 창작활동에 열심을 쏟고 여러분
을 실망시키지 않는 삶이 되도록 힘쓰려 합니다.
하시는 일과 귀 가정에 늘 좋고 기쁜 일들이 계속되기를 기원드리며 우
선 인사에 대하려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8월21일 조만연, 조옥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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