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추억

2011.01.11 23:53

최영숙 조회 수:319 추천:50

선생님, 먼저 찾아와 주신 것,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선생님의 글, "기억 저편의 아버지"를
읽었습니다.
이제는 기억 저편이 추억이 되어버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아픔들이 글쓰기의 자양분이 되셨겠지요.

저는 할아버지 대에서 같은 일이 있었어요.
그때, 혐오감과 연민 증오, 용서와 용납 같은
감정들이 공존하는 가운데 많이 생각하고
힘들어 했던 시간들에게서 인생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에
도움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쪼록 두 분 선생님의 글쓰기가, 외롭고 쓸쓸한 우리들 인생길에
희망과 위로를, 그리고 깨달음을 주는 귀한 사역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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