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삶의 홈 / 鐘波

2005.10.27 09:26

이기윤 조회 수:53 추천:1


        詩와 삶의 홈 / 鐘波 이기윤


        사랑과 진리의 샘이
        마르지 않는 곳이라는
        선입견과 믿음으로 찾아오다

        [詩와 삶]이라는
        아담한 문패의 환영을 받고
        안으로 들어오니
        많은 詩들이 꽃피어
        환한 미소와 향기로 맞아주다

        뿌리의 시작은
        하나님의 의중과
        인류 정신사의 깊은 곳이고
        무한히 샘솟는
        순수를 먹고 자란 꽃들
        베일을 벗고
        새 의미를 산출하며
        열매를 맺어
        새로운 의미를 표출하다

        가장 낮은 목소리
        투명하고 간결한 말씨
        고통을 함께 느끼는
        아픔의 소리로

        상처에 기름을 바르는
        치유의 손길로
        너와 내가 타인이 아니라는
        확신과 우정으로
        단 한 번뿐인 삶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
        사랑과 은총의 말씀으로

        예술에 믿음을 담아
        해갈의 생명수를 마시우고
        감동과 정화로
        너와 내가 하나 되는
        사랑과 축원을 고루 나누는
        그런 홈이라는
        확신을 갖는 감동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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