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詩心)
2005.11.12 03:42
시 쓰는 마음
아쉽고 그러나
운명처럼 아름다웠던
과거를 불러 내어
자위하는 마음입니다.
시 쓰는 마음
괴롭고 그러나
체온처럼 닥아오는
현재를 불러 내어
애무하는 마음입니다.
시 쓰는 마음
미지의 그러나
부활처럼 어처구니없는
미래를 불러 내어
애원하는 마음입니다.
시 쓰는 마음
아름다운 운명처럼
와 닿는 당신처럼
어처구니없는 부활처럼
영원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영원히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아쉽고 그러나
운명처럼 아름다웠던
과거를 불러 내어
자위하는 마음입니다.
시 쓰는 마음
괴롭고 그러나
체온처럼 닥아오는
현재를 불러 내어
애무하는 마음입니다.
시 쓰는 마음
미지의 그러나
부활처럼 어처구니없는
미래를 불러 내어
애원하는 마음입니다.
시 쓰는 마음
아름다운 운명처럼
와 닿는 당신처럼
어처구니없는 부활처럼
영원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영원히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99 | 겉살과 속살의 연관성에 대하여 | 강학희 | 2005.11.05 | 85 |
9498 | computer | 유은자 | 2005.11.05 | 82 |
9497 | 가을묵상 | 성백군 | 2005.11.06 | 38 |
9496 | 겨울길목 | 유은자 | 2005.11.06 | 33 |
9495 | 쌍코뺑이를 아시나요 | 정찬열 | 2005.11.07 | 99 |
9494 | 기적 | 김영교 | 2005.11.07 | 27 |
9493 | 속살 이야기 | 고대진 | 2005.11.08 | 33 |
9492 | 금강산 | 윤석훈 | 2005.11.08 | 26 |
9491 | 먼길 | 백선영 | 2005.11.09 | 52 |
9490 | 타인 | 백선영 | 2005.11.09 | 38 |
9489 | 잠자리에 들면 | 오연희 | 2005.11.09 | 62 |
9488 | 셀폰 | 오연희 | 2005.11.09 | 121 |
9487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 뉴요커 | 2005.11.11 | 55 |
9486 | 이렇게 살아 보고 싶습니다 | 권태성 | 2005.11.11 | 66 |
9485 | DNA 2: 유전자 전쟁 | 고대진 | 2005.11.11 | 165 |
9484 | 새벽 한 시 속으로 들어가는 오전 아홉 시 | 장태숙 | 2005.11.11 | 413 |
9483 |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 이승하 | 2005.11.11 | 201 |
» | 시심(詩心) | 오영근 | 2005.11.12 | 57 |
9481 | 도마뱀 | 강민경 | 2005.11.12 | 52 |
9480 | 입양아공연 | 유은자 | 2005.11.13 | 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