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명선헌에서
2014.09.01 04:10
처음으로 귀국하여 제자들과 만남며 고향 광주를 찾았습니다. 30년 후의 만남이라 그렇게 우린 활짝 웃었습니다.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나를 위하여
무등산의 유명한 한식당에서의 추억을 잊지못합니다.
그 운치있는 식당은 호남의 문인들이 종종 찾아 온다는데
그날은 김치로 유명한 주인 아주머니도 출타중이었지요.
그날 배가 불러 못먹고 온 반찬들이 가끔은 그립습니다.
일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지금도 고향에 가면
풋풋한 토종음식이 제일 맛이 있습니다.
자식기르며 살기가 힘이드는지
그후론, 거의 소식이 끊어진 제자들이
날마다 힘을 잃지 말고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김미경, 박화현, 선현규 제자들, 저랑 함께 고국에 간 딸도 아름다운 사제지간의 긴 정에 눈시울을 여러번 감동하여 붉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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