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5.11.19 02:47
벽을 허물다
시작과 끝
한장의 종이 사이로
눈을 내리다
안팍을 여민
뒤집힌 생각으로
북극에서 남극만큼
무한의 틈에 끼인
매순간의 믿음으로
희고 고운 순백의 각시로
시작과 끝
한장의 종이 사이로
눈을 내리다
안팍을 여민
뒤집힌 생각으로
북극에서 남극만큼
무한의 틈에 끼인
매순간의 믿음으로
희고 고운 순백의 각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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