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2006.01.06 16:21
아내는
꿈으로 깊어가는
호수(湖水)
고요한 바람에도
가슴 설레 이고
임을 기다리는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물결.
서러웠던
삶의 언덕에서
애처롭게 맺힌
눈물 방울도
사랑한다는
한마디 말에
소리 없이 녹아내리는
봄 눈.
오늘도
인생의 기인 강가에 서서
그대를 부르면
노을빛으로 타오르는
사랑의 불빛
그대 가슴은.
꿈으로 깊어가는
호수(湖水)
고요한 바람에도
가슴 설레 이고
임을 기다리는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물결.
서러웠던
삶의 언덕에서
애처롭게 맺힌
눈물 방울도
사랑한다는
한마디 말에
소리 없이 녹아내리는
봄 눈.
오늘도
인생의 기인 강가에 서서
그대를 부르면
노을빛으로 타오르는
사랑의 불빛
그대 가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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