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孤舟
2006.03.12 11:30
孤舟/유성룡
몸 채
표리表裏를 터뜨리며 왔다
비록
늙고
가진 것이라곤
짊어진 죄 밖에 없는 이 몸
고비끝의
남은 여죄
발가벗은 낯으로
푸른 하늘가의 터잡은 야거리
몸 채
표리表裏를 터뜨리며 왔다
비록
늙고
가진 것이라곤
짊어진 죄 밖에 없는 이 몸
고비끝의
남은 여죄
발가벗은 낯으로
푸른 하늘가의 터잡은 야거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99 | 죽은 비 | 김영교 | 2006.03.10 | 65 |
8998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76 |
8997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55 |
8996 | 내안의 당신 | 강성재 | 2006.03.11 | 45 |
8995 | 숲속 산책길 | 강성재 | 2006.03.11 | 52 |
8994 | 아버지 | 강성재 | 2006.03.11 | 48 |
8993 | 봄날밤의 눈 | 강성재 | 2006.03.11 | 38 |
» | 고주孤舟 | 유성룡 | 2006.03.12 | 29 |
8991 | 시파(柴把)를 던진다 | 유성룡 | 2006.03.12 | 29 |
8990 | 아버지 | 유성룡 | 2006.03.12 | 50 |
8989 | 즐거운 편지 | 박정순 | 2006.03.12 | 92 |
8988 | 봄으로 가는 길 | 박정순 | 2006.03.12 | 58 |
8987 | PARTING | Yong Chin Chong | 2006.03.13 | 19 |
8986 | Yeo RIVER | Yong Chin Chong | 2006.03.13 | 23 |
8985 | WILD GRAPES | Yong Chin Chong | 2006.03.13 | 24 |
8984 | BURNING LEAVES | Yong Chin Chong | 2006.03.13 | 32 |
8983 | FLORAL SUNSET | Yong Chin Chong | 2006.03.13 | 42 |
8982 | 애나하임 대첩은 계속된다 | 정찬열 | 2006.03.14 | 58 |
8981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43 |
8980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