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06.03.18 16:25

홍인숙(그레이스) 조회 수:51 추천:4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내 것이어도
    내 것이 아닌 것
    내 안에 있어도
    내 밖에만 있는 것

    쉴새없이 넘실대는
    청청한 빛따라
    줄달음치는 너를
    어찌하랴, 어찌하랴

    무모한 도전이리라 알면서도
    철없는 네 발길 뒤로
    덩달아 훨훨 날개춤에
    쌓여만 가는 무언의 탑

    허공 부르는 손짓이어도
    그 순간이 행복이라면
    그 또한
    어찌하랴, 어찌하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9 국화사랑 강성재 2006.03.21 62
1838 친구야 강성재 2006.03.21 50
1837 라스베가스의 초대장 정문선 2006.03.21 55
1836 DNA 3: 미토콘드리아 고대진 2006.03.21 65
1835 <토요연재> 침묵의. 30, 마지막회 김영강 2011.08.06 48
1834 바다 이야기 윤석훈 2011.08.05 53
1833 백세를 위하여 윤석훈 2011.08.05 44
1832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87
1831 꽃비 강민경 2006.04.07 56
1830 청바지 윤석훈 2006.03.20 85
1829 우리 아버지를 대통령으로 고대진 2006.03.20 80
1828 첫 키스 강성재 2006.03.19 80
1827 눈산 강성재 2006.03.19 52
1826 새벽을 열며 강성재 2006.03.19 62
1825 파도소리 최석봉 2006.04.08 58
1824 적막의 소리 정문선 2006.03.19 53
1823 밤비 그레이스 2006.03.18 52
1822 그리움 (3)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53
»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51
1820 오수(午睡)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