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2006.04.07 11:50

강민경 조회 수:56 추천:2

꽃이 지는것
그 누구의 바램도 아닌데
찢겨진 꽃잎의 아우성

피어날 때의 화려하던
입입 의 찬미 저절로 정지된
퀭한 몸부림으로 흘러 내린다

첫사랑 이던 설레임이
자연으로
축처져 기죽은 허전함
비바람에 씻어내며
우는 소리를 듣노라면

꽃비 맞으며 걷던
내 젊은 날이 그립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9 국화사랑 강성재 2006.03.21 62
1838 친구야 강성재 2006.03.21 50
1837 라스베가스의 초대장 정문선 2006.03.21 55
1836 DNA 3: 미토콘드리아 고대진 2006.03.21 65
1835 <토요연재> 침묵의. 30, 마지막회 김영강 2011.08.06 48
1834 바다 이야기 윤석훈 2011.08.05 53
1833 백세를 위하여 윤석훈 2011.08.05 44
1832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87
» 꽃비 강민경 2006.04.07 56
1830 청바지 윤석훈 2006.03.20 85
1829 우리 아버지를 대통령으로 고대진 2006.03.20 80
1828 첫 키스 강성재 2006.03.19 80
1827 눈산 강성재 2006.03.19 52
1826 새벽을 열며 강성재 2006.03.19 62
1825 파도소리 최석봉 2006.04.08 58
1824 적막의 소리 정문선 2006.03.19 53
1823 밤비 그레이스 2006.03.18 52
1822 그리움 (3)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53
1821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51
1820 오수(午睡)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