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꽃
홍인숙(Grace)
온종일 비를 맞아
파랗게 추운 꽃이
그대 그리고 있다
흔들리며 쏟아내는
애절한 향기로
그대 부르고 있다
세상이 비에 젖어
서늘한데
불같은 그대여
시린 발목 딛고 서서
입술 파란 꽃
그대 눈길만 기다린다.
비의 꽃
홍인숙(Grace)
온종일 비를 맞아
파랗게 추운 꽃이
그대 그리고 있다
흔들리며 쏟아내는
애절한 향기로
그대 부르고 있다
세상이 비에 젖어
서늘한데
불같은 그대여
시린 발목 딛고 서서
입술 파란 꽃
그대 눈길만 기다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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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506 |
2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706 |
1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