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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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3 15:25

아름다운 것은

조회 수 410 추천 수 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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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것은



                         홍인숙(Grace)



  

    꽃이 꽃잎을 지워
   그늘을 이루는지 몰랐네

   그늘 속에서 소생하여
   더 큰 아름다움을 이루는지도 몰랐네

   나는 언제까지 세상을 겉돌며
   보여지는 것만 보고 사는가

   견고하기가 바위 같아
   여름 단비에도 젖지 못한 영혼

   백옥의 바다로 들어가
   찰랑이는 꽃물결에 나를 헹구면

   맑은 세상 볼 수 있을까
   눈부신 자유 얻을 수 있을까

   아, 아름다운 것은
   가슴 떨리는 찬란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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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슬픔대신 희망으로

  3. 시를 보내며

  4. 시심 (詩心)

  5. 시인과 열 두 송이의 노랑 장미

  6.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7. 시집 ' 내 안의 바다 ' 서문 / 황패강

  8.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서문 / 황금찬

  9. 신기한 요술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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