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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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시 |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 홍인숙 | 2002.11.14 | 505 |
12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711 |
11 | 시 | 수술실에서 | 홍인숙 | 2002.11.14 | 483 |
10 | 시 | 마지막 별 | 홍인숙 | 2002.11.13 | 471 |
9 | 시 | 아름다운 것은 | 홍인숙 | 2002.11.13 | 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