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홍인숙(Grace)
깃털처럼 가벼워져
세상을 날 수 있다면
아침햇살 따라
훨훨 마실 나갔다가
해질녘 살포시
황혼빛에 묻어오는
이 세상 어딘가
마음 머무는 곳으로
푸드득 솟구쳐
날 수만 있다면
짧은 외출일지라도.
날개
홍인숙(Grace)
깃털처럼 가벼워져
세상을 날 수 있다면
아침햇살 따라
훨훨 마실 나갔다가
해질녘 살포시
황혼빛에 묻어오는
이 세상 어딘가
마음 머무는 곳으로
푸드득 솟구쳐
날 수만 있다면
짧은 외출일지라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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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93 |
85 | 시 | 안개 속의 바다 | 홍인숙 | 2004.08.02 | 908 |
84 | 시 | 안개 자욱한 날에 | 홍인숙 | 2003.08.03 | 595 |
83 | 시 | 알 수 없는 일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457 |
82 | 시 | 양귀비꽃 | 홍인숙 | 2004.07.03 | 515 |
81 | 수필 | 어거스틴의 참회록 | 홍인숙(Grace) | 2004.08.17 | 1288 |
80 | 수필 | 어느 날의 대화 | 홍인숙(Grace) | 2020.10.04 | 200 |
79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13 |
78 | 시 | 어떤 만남 | 홍인숙 | 2004.06.28 | 424 |
77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7 |
76 | 시 | 어떤 전쟁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33 |
75 | 시 | 어머니의 미소 | 홍인숙 | 2003.06.23 | 593 |
74 | 시 | 어머니의 염원 | 홍인숙 | 2004.01.30 | 502 |
73 | 시 |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 홍인숙 | 2002.12.09 | 331 |
72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86 |
71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40 |
70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