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홍인숙(Grace)
내가 얼마나
멀고먼 여행을 다녀왔는지
아무도 모르리라
미로를 헤치고
넓디넓게 우주의 원을 그리다
한번씩 나를 찾아 발돋움 하던 곳
긴긴날 깊은 침묵의 늪에서
번갈아 해와 달을 바라보며
내가 무엇을 하다 돌아왔는지
아무도 모르리라
적막 속에서도 빛나던 행복을
슬픔 속에서도 소중했던 기다림을
그 누구도 모르리라
비밀
홍인숙(Grace)
내가 얼마나
멀고먼 여행을 다녀왔는지
아무도 모르리라
미로를 헤치고
넓디넓게 우주의 원을 그리다
한번씩 나를 찾아 발돋움 하던 곳
긴긴날 깊은 침묵의 늪에서
번갈아 해와 달을 바라보며
내가 무엇을 하다 돌아왔는지
아무도 모르리라
적막 속에서도 빛나던 행복을
슬픔 속에서도 소중했던 기다림을
그 누구도 모르리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815 | |
268 | 시 | 자화상 | 홍인숙 | 2003.05.12 | 558 |
267 | 단상 | 내 안의 그대에게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1003 |
266 | 시 | 사랑의 간격 | 홍인숙 | 2003.05.12 | 589 |
265 | 수필 | 새봄 아저씨 (1) | 홍인숙 | 2003.05.31 | 775 |
264 | 수필 | 새봄 아저씨 (2) / 아저씨는 떠나고... | 홍인숙 | 2003.05.31 | 956 |
263 | 시 | 어머니의 미소 | 홍인숙 | 2003.06.23 | 605 |
262 | 시와 에세이 | 시인과 열 두 송이의 노랑 장미 | 홍인숙 | 2003.06.26 | 1070 |
261 | 시 | 안개 자욱한 날에 | 홍인숙 | 2003.08.03 | 615 |
260 | 시 |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 홍인숙 | 2003.08.07 | 954 |
259 | 시와 에세이 | 수국(水菊) / 어머니의 미소 | 홍인숙 | 2003.08.07 | 1190 |
258 | 시 | 가을이 오려나보다 | 홍인숙 | 2003.09.08 | 559 |
257 | 시 | 날개 | 홍인숙 | 2003.09.08 | 604 |
» | 시 | 비밀 | 홍인숙 | 2003.11.05 | 509 |
255 | 시 |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 홍인숙 | 2003.11.05 | 577 |
254 | 시 | 그대 누구신가요 | 홍인숙 | 2003.11.05 | 514 |
253 | 시 | 문을 열며 | 홍인숙 | 2003.11.06 | 523 |
252 | 시 | 겨울 커튼 | 홍인숙 | 2003.12.01 | 519 |
251 | 시 | 아버지의 단장(短杖) | 홍인숙 | 2003.12.01 | 593 |
250 | 수필 | 삶 돌아보기 | 홍인숙 | 2003.12.02 | 894 |
249 | 시와 에세이 | 만남과 마주침 | 홍인숙 | 2003.12.26 | 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