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76
어제:
167
전체:
487,221


2004.02.17 08:20

봄 . 1

조회 수 591 추천 수 6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814
88 봄 . 2 홍인숙 2004.02.17 508
» 봄 . 1 홍인숙 2004.02.17 591
86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513
85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46
84 시와 에세이 새해에 홍인숙 2004.01.21 1005
83 이상한 날 홍인숙 2004.01.05 593
82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507
81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66
80 시와 에세이 만남과 마주침 홍인숙 2003.12.26 994
79 수필 삶 돌아보기 홍인숙 2003.12.02 894
78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93
77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19
76 문을 열며 홍인숙 2003.11.06 523
75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513
74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76
73 비밀 홍인숙 2003.11.05 508
72 날개 홍인숙 2003.09.08 604
71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59
70 시와 에세이 수국(水菊) /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8.07 1190
69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홍인숙 2003.08.07 954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