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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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8 15:32

상처

조회 수 427 추천 수 6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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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



                        홍인숙(Grace)



     나로 인해
     괴롭다는 말 한마디가
     날카롭게 심장에 박혔다

     온종일 가슴에 폭풍이 인다
     온종일 가슴에 선혈이 내린다

     그대에게 행복이고 싶었는데
     그대에게 위안이고 싶었는데

     슬프고 미안한 마음
     영영 다가갈 수 없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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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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