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9
어제:
16
전체:
458,100


2004.07.31 01:42

꽃을 피우는 사람들

조회 수 1011 추천 수 1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을 피우는 사람들



                           홍인숙(Grace)



세상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 다른 색깔과 향기로
우리의 영혼을 흔들고 있다

가장 낮은 풀꽃에서
하늘을 우러르는 해바라기까지
다른 이름과 향기로
존재하는 꽃이여

사람아
바람의 숨결보다
태양의 손길보다
자애로운 언어로
정겨운 꽃을 피우는 사람아

가슴 깊은 곳에 움튼
생명의 뿌리를 한올한올
정갈한 마음으로
온 세계를 향해 향그러운 꽃을
피우는 사람아

우리 이제 하나 되어
어느 날
스스로 피워 올린 꽃으로
기쁨에 젖는 사람아



2004년 7월 29일

*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샌프란시스코 지역위원회 창립축시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29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홍인숙(Grace) 2016.11.27 140
328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2 홍인숙(Grace) 2016.11.27 142
327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588
326 단상 훔쳐온 믿음 선언문 1 홍인숙(Grace) 2016.10.19 173
325 수필 후회 없는 삶 홍인숙(Grace) 2016.11.10 88
324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323 시인 세계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홍인숙 2004.07.30 1172
322 시인 세계 홍인숙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읽으며 / 강현진 홍인숙(Grace) 2004.09.09 1197
321 시인 세계 홍인숙 시의 시인적 갈증(渴症)과 파장(波長)에 대하여 / 이양우(鯉洋雨) 홍인숙(그레이스) 2004.07.30 1085
320 시와 에세이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홍인숙 2003.03.03 751
319 행복한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0 893
318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317 수필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홍인숙(Grace) 2017.01.12 321
316 수필 행복 찾기  1 홍인숙(Grace) 2016.11.10 85
315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314 수필 할머니는 위대하다 7 홍인숙(Grace) 2017.11.29 248
313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5
312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311 수필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홍인숙(Grace) 2016.12.06 122
310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