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46
어제:
16
전체:
458,117


2004.10.16 19:25

나무에게

조회 수 604 추천 수 1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209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208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207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2
206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5
205 봉선화 홍인숙 (Grace) 2010.01.30 502
204 나비가 있는 아침 홍인숙 (Grace) 2010.01.30 455
203 음악이 있음에 홍인숙 (Grace) 2010.01.30 504
202 홍인숙 (Grace) 2010.01.30 364
201 빈 벤치 홍인숙 (Grace) 2010.01.30 372
200 높이 뜨는 별 홍인숙 (Grace) 2010.01.30 291
199 길 (2) 홍인숙 (Grace) 2010.01.30 328
198 슬픈 사람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901
197 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896
196 꿈의 마술사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1011
195 단상 마음 스침 : 시인 선서 - 김종해 홍인숙(그레이스) 2007.11.27 1163
194 단상 마음 스침 :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file 홍인숙(그레이스) 2007.11.27 1612
193 존재의 숨바꼭질 1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174
192 삶과 풍선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206
191 내일을 바라보며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1029
190 불면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11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