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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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Grace) | 2016.11.02 | 139 |
148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01 |
147 | 수필 | 박 목월 시인님 | 홍인숙(Grace) | 2016.11.07 | 104 |
146 | 수필 | 바다에서 꿈꾸는 자여 2 | 홍인숙(Grace) | 2016.11.26 | 278 |
145 | 시 | 바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4 | 503 |
144 | 시와 에세이 | 바다로 가는 길 | 홍인숙 | 2003.03.03 | 837 |
143 | 시 | 바다가 하는 말 | 홍인숙(Grace) | 2004.10.16 | 670 |
142 | 시 | 문을 열며 | 홍인숙 | 2003.11.06 | 508 |
141 | 시 | 무명 시인의 하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25 | 1354 |
140 | 시 | 무료한 날의 오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26 | 986 |
139 | 수필 | 목사님의 빈자리 | 홍인숙(Grace) | 2016.11.10 | 86 |
138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704 |
137 | 시 | 멀리 있는 사람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4 |
136 | 시와 에세이 | 만남과 마주침 | 홍인숙 | 2003.12.26 | 971 |
135 | 시 | 마지막 별 | 홍인숙 | 2002.11.13 | 457 |
134 | 시 |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 홍인숙(Grace) | 2012.03.20 | 1251 |
133 | 시와 에세이 | 마주보기 | 홍인숙 | 2003.03.03 | 771 |
132 | 시 | 마주보기 | 홍인숙 | 2003.04.26 | 572 |
131 | 시 | 마음이 적막한 날 | 홍인숙(Grace) | 2004.08.16 | 922 |
130 | 단상 | 마음 스침 : 착한 헤어짐 - 원태연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3 | 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