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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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92 | |
209 | 가곡시 | 세월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210 |
208 | 단상 |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21 |
207 | 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 | 2002.11.14 | 476 |
206 | 가곡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303 |
205 | 시와 에세이 |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부제 -아버지와 지팡이)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8 | 1028 |
204 | 시와 에세이 | 새해에 | 홍인숙 | 2004.01.21 | 981 |
203 | 시 | 새해 첫날 | 홍인숙 | 2004.01.05 | 552 |
202 | 수필 | 새봄 아저씨 (2) / 아저씨는 떠나고... | 홍인숙 | 2003.05.31 | 933 |
201 | 수필 | 새봄 아저씨 (1) | 홍인숙 | 2003.05.31 | 760 |
200 | 시 | 상한 사과의 향기 | 홍인숙 | 2002.11.21 | 567 |
199 | 시 | 상처 | 홍인숙 | 2004.06.18 | 433 |
198 | 수필 | 삼월에 | 홍인숙(Grace) | 2016.11.07 | 151 |
197 | 단상 | 삼숙이 나무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26 |
196 | 시 | 삶이 슬퍼지는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66 |
195 | 수필 | 삶의 물결에서 3 | 홍인숙(Grace) | 2016.11.10 | 157 |
194 | 시 |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 홍인숙 | 2003.11.05 | 550 |
193 | 시 | 삶과 풍선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221 |
192 | 수필 | 삶 돌아보기 | 홍인숙 | 2003.12.02 | 876 |
191 | 수필 | 사이 가꾸기 | 홍인숙(Grace) | 2020.10.04 | 230 |
190 | 수필 | 사월이면 그리워지는 친구 | 홍인숙(Grace) | 2016.11.07 |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