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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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813 | |
208 | 수필 | 아버지와 낚시여행 | 홍인숙(Grace) | 2004.09.15 | 1062 |
207 | 시 | 가을, 江가에서 | 홍인숙(Grace) | 2004.10.04 | 686 |
206 | 시와 에세이 |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부제 -아버지와 지팡이)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8 | 1060 |
205 | 단상 | 우울한 날의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4 | 992 |
204 | 시 | 아름다운 만남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27 | 525 |
203 | 단상 | 마음 스침 : 착한 헤어짐 - 원태연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3 | 1133 |
202 | 시 | 바다가 하는 말 | 홍인숙(Grace) | 2004.10.16 | 699 |
201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34 |
» | 시 |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34 |
199 | 시 | 그대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29 | 692 |
198 | 시 | 기다림은 텔레파시 | 홍인숙(Grace) | 2004.10.16 | 918 |
197 | 시 | 눈물 | 홍인숙(Grace) | 2004.10.16 | 944 |
196 | 시 |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0 | 918 |
195 | 시 |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1 | 682 |
194 | 시 | 감나무 풍경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25 |
193 | 시 | 겨울의 퍼포먼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96 |
192 | 시인 세계 | 내가 읽은 시집 / 함동진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872 |
191 | 시인 세계 | 내 안의 바다 -홍인숙 시집 / 이재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977 |
190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50 |
189 | 시 | 알 수 없는 일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