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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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수필 | 아버지와 낚시여행 | 홍인숙(Grace) | 2004.09.15 | 1029 |
207 | 시 | 가을, 江가에서 | 홍인숙(Grace) | 2004.10.04 | 654 |
206 | 시와 에세이 |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부제 -아버지와 지팡이)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8 | 1033 |
205 | 단상 | 우울한 날의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4 | 963 |
204 | 시 | 아름다운 만남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27 | 498 |
203 | 단상 | 마음 스침 : 착한 헤어짐 - 원태연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3 | 1105 |
202 | 시 | 바다가 하는 말 | 홍인숙(Grace) | 2004.10.16 | 670 |
201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03 |
200 | 시 |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10 |
199 | 시 | 그대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29 | 676 |
198 | 시 | 기다림은 텔레파시 | 홍인숙(Grace) | 2004.10.16 | 901 |
197 | 시 | 눈물 | 홍인숙(Grace) | 2004.10.16 | 910 |
196 | 시 |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0 | 900 |
195 | 시 |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1 | 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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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 시인 세계 | 내가 읽은 시집 / 함동진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854 |
191 | 시인 세계 | 내 안의 바다 -홍인숙 시집 / 이재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951 |
190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