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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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3 15:30

알 수 없는 일 2

조회 수 454 추천 수 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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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일  / 홍인숙(그레이스)




때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름들이

젖은 낙엽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움 아니어도 맴돌게 되는 사람

상처 안으면서도

끊임없이 다가가게 되는 사람

돌이키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어도

어느새 물가에 이끼처럼 끈적이며

파랗게 솟아나는 기억들

이런 집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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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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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수필 자유로움을 위하여 홍인숙(Grace) 2016.11.07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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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2016.11.02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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