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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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2 03:54

화관무

조회 수 495 추천 수 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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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피부색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지구 심장에 활활 불을 지핀다

내 생명을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생명을 지켜주는 것

다가가면 미운 얼굴 없듯

손잡아 보면

이 땅 위에 귀하지 않은 목숨 어디 있으랴

삶의 언덕에서 서로 보듬고

함께 울고 웃는

한판 흐드러진 숨결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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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홍인숙 시의 시인적 갈증(渴症)과 파장(波長)에 대하여 / 이양우(鯉洋雨)

  3. 홍인숙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읽으며 / 강현진

  4.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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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훔쳐온 믿음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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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9.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10.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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