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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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피부색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지구 심장에 활활 불을 지핀다

내 생명을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생명을 지켜주는 것

다가가면 미운 얼굴 없듯

손잡아 보면

이 땅 위에 귀하지 않은 목숨 어디 있으랴

삶의 언덕에서 서로 보듬고

함께 울고 웃는

한판 흐드러진 숨결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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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29	시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3
328	시	길 (1)	홍인숙	2002.11.13	680
327	시	빗방울 1	홍인숙	2002.11.13	474
326	시	빗방울 2	홍인숙	2002.11.13	418
325	시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홍인숙	2002.11.13	377
324	시	잠든 바다	홍인숙	2002.11.13	389
323	시	비의 꽃	홍인숙	2002.11.13	491
322	시	아름다운 것은	홍인숙	2002.11.13	410
321	시	마지막 별	홍인숙	2002.11.13	451
320	시	수술실에서	홍인숙	2002.11.14	451
319	시	기다림	홍인숙	2002.11.14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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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시	돌아온 새	홍인숙	2002.11.14	416
314	시	하늘	홍인숙	2002.11.14	446
313	시	비 개인 아침	홍인숙	2002.11.14	695
312	시	서울, 그 가고픈 곳	홍인숙	2002.11.14	470
311	시	상한 사과의 향기	홍인숙	2002.11.21	561
310	시	그대 요술쟁이처럼	홍인숙	2002.11.21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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