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28
전체:
458,148


2006.03.04 14:48

어떤 반란

조회 수 731 추천 수 1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89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775
188 시와 에세이 사랑한다는 것으로 홍인숙 2003.03.03 934
187 수필 사랑의 편지 홍인숙(Grace) 2016.11.07 76
186 수필 사랑의 열매 홍인숙(Grace) 2016.11.07 75
185 사랑의 약속 홍인숙 2003.02.14 443
184 사랑의 빛 1 홍인숙(Grace) 2016.11.22 117
183 사랑의 간격 2 홍인숙 2004.06.18 439
182 사랑의 간격 홍인숙 2003.05.12 565
181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180 사랑은 1 홍인숙 2002.11.14 721
179 사랑법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594
178 사람과 사람들 2 홍인숙(Grace) 2016.10.01 217
177 사람과 사람 사이 그레이스 2010.09.18 1049
176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홍인숙(Grace) 2016.12.11 386
175 빙산 氷山   1 홍인숙(Grace) 2016.12.03 85
174 빗방울 2 홍인숙 2002.11.13 418
173 빗방울 1 홍인숙 2002.11.13 474
172 빈 벤치 홍인숙 (Grace) 2010.01.30 372
171 비의 꽃 홍인숙 2002.11.13 491
170 수필 비워둔 스케치북  1 홍인숙(Grace) 2016.11.14 10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