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21
전체:
458,233


2006.08.26 14:35

내일을 바라보며

조회 수 1029 추천 수 1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을 바라보며

                             

                               홍인숙(Grace)




미풍에도 흩날리는 꽃잎처럼
때론 흔들릴 줄도 알아야겠지

때를 기다리지 말고
슬픔에 잡히지도 말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로
모질게 돌아설 줄도 알아야겠지

아름드리 벚꽃나무 용트림에
가지마다 우수수 꽃잎이 내리고
어느 틈에 다가온 햇살 한줄기
푸르른 눈빛을 모은다

기다림도 길면 원망이 되고
행복도 충만하면 두려움이 되는 것을
햇살의 눈망울이 속삭여 주던 날
내 안에 깊디깊은 바다와
잠시 이별을 하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89 봄 . 2 홍인숙 2004.02.17 485
188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187 와이키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86
186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185 또 하나의 세상 홍인숙 2004.03.12 488
184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88
183 비의 꽃 홍인숙 2002.11.13 491
182 노을 홍인숙 2003.03.14 491
181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3
180 바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4 493
179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178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497
177 봄 . 3 홍인숙 2004.03.12 499
176 봉선화 홍인숙 (Grace) 2010.01.30 502
175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03
174 음악이 있음에 홍인숙 (Grace) 2010.01.30 505
173 문을 열며 홍인숙 2003.11.06 506
172 어둠 홍인숙(그레이스) 2005.03.08 506
171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09
170 누워 있는 나무 홍인숙 2002.11.14 51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