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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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815 | |
208 | 시 |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 2010.02.01 | 700 |
207 | 시 | 귀로 | 홍인숙(Grace) | 2010.02.01 | 662 |
206 | 시 | 나그네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49 |
205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63 |
204 | 시 | 봉선화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44 |
203 | 시 |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06 |
202 | 시 | 음악이 있음에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42 |
201 | 시 | 꽃 | 홍인숙 (Grace) | 2010.01.30 | 405 |
200 | 시 | 빈 벤치 | 홍인숙 (Grace) | 2010.01.30 | 421 |
199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24 |
198 | 시 | 길 (2)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62 |
197 | 시 | 슬픈 사람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935 |
196 | 시 | 작은 들꽃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952 |
» | 시 | 꿈의 마술사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1045 |
194 | 단상 | 마음 스침 : 시인 선서 - 김종해 | 홍인숙(그레이스) | 2007.11.27 | 1203 |
193 | 단상 | 마음 스침 :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 홍인숙(그레이스) | 2007.11.27 | 1701 |
192 | 시 | 존재의 숨바꼭질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216 |
191 | 시 | 삶과 풍선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260 |
190 | 시 | 내일을 바라보며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1081 |
189 | 시 | 불면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