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Grace)
반가워라
꽃줄기마다
쪼르르 맺힌 이슬
나비 한 마리 숨어 있다
눈부신 햇살에
힘차게 날개를 편다
화들짝 놀란 이슬이
주먹만큼씩 커졌다
꽃술마다 휘청이며
쏟아내는 향기
태초의 빛으로 찾아온
또 하루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Grace)
반가워라
꽃줄기마다
쪼르르 맺힌 이슬
나비 한 마리 숨어 있다
눈부신 햇살에
힘차게 날개를 편다
화들짝 놀란 이슬이
주먹만큼씩 커졌다
꽃술마다 휘청이며
쏟아내는 향기
태초의 빛으로 찾아온
또 하루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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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815 | |
128 | 시 | 꽃 | 홍인숙 (Grace) | 2010.01.30 | 405 |
127 | 시 | 음악이 있음에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42 |
» | 시 |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06 |
125 | 시 | 봉선화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44 |
124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63 |
123 | 시 | 나그네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49 |
122 | 시 | 귀로 | 홍인숙(Grace) | 2010.02.01 | 662 |
121 | 시 |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 2010.02.01 | 700 |
120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712 |
119 | 시 | 사랑한다면 | 홍인숙(Grace) | 2010.02.01 | 810 |
118 | 시 | 멀리 있는 사람 | 홍인숙(Grace) | 2010.02.01 | 810 |
117 | 시 | 아버지 | 홍인숙(Grace) | 2010.02.01 | 826 |
116 | 시 | 이별 | 홍인숙(Grace) | 2010.02.01 | 796 |
115 | 시 |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 홍인숙(Grace) | 2010.02.01 | 812 |
114 | 시 | 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980 |
113 | 시 |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 2010.02.01 | 982 |
112 | 시 | 밤 기차 | 그레이스 | 2010.02.01 | 1044 |
111 | 시 | 해 저문 도시 | 그레이스 | 2010.02.01 | 1037 |
110 | 시 | 풀잎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93 |
109 | 시 | 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