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 홍인숙(Grace)
해 아래 스쳐간
네 그림자에서
저녁내 붉은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당당한 어여쁨이라도
하필 왜 이곳이더냐
고국 그리움으로 늙으신
내 아버지 길목에서
또 얼마나
애달픈 그리움을 피우려고.
봉선화 / 홍인숙(Grace)
해 아래 스쳐간
네 그림자에서
저녁내 붉은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당당한 어여쁨이라도
하필 왜 이곳이더냐
고국 그리움으로 늙으신
내 아버지 길목에서
또 얼마나
애달픈 그리움을 피우려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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