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21
전체:
458,227


2010.02.01 10:15

풍경 (風磬)

조회 수 655 추천 수 7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져
아무도 모르게
찰랑찰랑 풍경(風磬)소리 울리는
산사(山寺)로 날아들고 싶다

밤이면
달빛 고고한 여울물에 살포시 앉아
솔바람으로 마음 적시고
      
초롱초롱 빛나는 별 하나 뚝 따서        
호호 불어 그리운 이름 곱게 새겨
가슴갈피에 간직하고 싶다

매일 매일
숲 속, 달빛 속에
혼자 숨어 지내다
심심해지면
심심해지면
....
    
너의 가슴으로 파고 들어

한숨 쉬고  싶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29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8
28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0
27 단상 타임머신을 타고 1 홍인숙(Grace) 2016.10.19 200
26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2
25 단상 편지 한장의 행복 홍인숙 2004.07.30 994
24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48
»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22 하늘 2 홍인숙(Grace) 2016.11.21 110
21 하늘 홍인숙 2002.11.14 446
20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19 수필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홍인숙(Grace) 2016.12.06 122
18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17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5
16 수필 할머니는 위대하다 7 홍인숙(Grace) 2017.11.29 248
15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14 수필 행복 찾기  1 홍인숙(Grace) 2016.11.10 85
13 수필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홍인숙(Grace) 2017.01.12 321
12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11 행복한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0 893
10 시와 에세이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홍인숙 2003.03.03 751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