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바다는 은빛 가득
태양을 반사하고 있었다
흰 돛단배 하나 수평선에 머물고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파도를 타는 사람들
잠시 호흡을 멈추고
침묵에 초점을 맞추면
눈부신 바다, 무궁한 세상이
작은 렌즈에 가득히 밀려온다
찰칵!
물결과, 하늘과, 구름이
햐얗게 호흡을 멈췄다
한순간에
바다가 침몰하는 소리
내가 파도가 되는 소리
(캘리포니아 싼타쿠르즈 바닷가에서)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바다는 은빛 가득
태양을 반사하고 있었다
흰 돛단배 하나 수평선에 머물고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파도를 타는 사람들
잠시 호흡을 멈추고
침묵에 초점을 맞추면
눈부신 바다, 무궁한 세상이
작은 렌즈에 가득히 밀려온다
찰칵!
물결과, 하늘과, 구름이
햐얗게 호흡을 멈췄다
한순간에
바다가 침몰하는 소리
내가 파도가 되는 소리
(캘리포니아 싼타쿠르즈 바닷가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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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93 | |
109 | 시 |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 홍인숙 | 2003.08.07 | 942 |
108 | 시 | 당신을 사모합니다 | 홍인숙 | 2002.12.25 | 718 |
107 | 시 | 늦여름 꽃 | 그레이스 | 2006.08.26 | 993 |
106 | 시 | 눈이 내리면 | 홍인숙 | 2002.12.25 | 473 |
105 | 시 | 눈부신 봄날 8 | 홍인숙(Grace) | 2018.04.02 | 369 |
104 | 시 | 눈물 | 홍인숙(Grace) | 2004.10.16 | 909 |
103 | 시 | 누워 있는 나무 | 홍인숙 | 2002.11.14 | 519 |
102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 2003.01.01 | 742 |
101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Grace) | 2010.01.30 | 296 |
100 | 수필 | 노을길에서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111 |
99 | 시 | 노을 | 홍인숙 | 2003.03.14 | 491 |
98 | 시 | 내일을 바라보며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1036 |
97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5 |
96 | 수필 | 내게 특별한 2016년 1 | 홍인숙(Grace) | 2016.11.26 | 286 |
95 | 시 | 내게 남은 날은 | 홍인숙 | 2003.01.21 | 474 |
94 | 시 |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 홍인숙 | 2004.08.02 | 923 |
93 | 시인 세계 | 내가 읽은 시집 / 함동진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853 |
92 | 수필 |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 홍인숙(Grace) | 2018.09.25 | 244 |
91 | 시인 세계 | 내 안의 바다 -홍인숙 시집 / 이재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950 |
»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