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8
전체:
458,332


2010.02.01 10:34

하늘의 방(房)

조회 수 965 추천 수 1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그대여
    
      지금 어디서
      하늘의 방(房)을
      가꾸고 계신지요
    
      천사의 노래 속에
      이승의 기억일랑
      빗물로 내리고  
    
      일어나 거닐며
      속삭이며
      미소도 짓고 계신지요

      달빛아래 아직도
      눈뜨고 있는
      한줌 꽃으로
     그대 무덤가 기웃대는
      내 부끄러움
      
용서받고 싶은 날들
      
      어머니.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29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596
128 바다가 하는 말 홍인숙(Grace) 2004.10.16 663
127 단상 마음 스침 : 착한 헤어짐 - 원태연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3 1091
126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88
125 단상 우울한 날의 생각 홍인숙(그레이스) 2004.10.04 959
124 시와 에세이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부제 -아버지와 지팡이) 홍인숙(그레이스) 2004.10.08 1019
123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48
122 수필 아버지와 낚시여행 홍인숙(Grace) 2004.09.15 1019
121 시인 세계 홍인숙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읽으며 / 강현진 홍인숙(Grace) 2004.09.09 1197
120 시인 세계 시집 ' 내 안의 바다 ' 서문 / 황패강 홍인숙(그레이스) 2004.09.09 1073
119 시와 에세이 아버지를 위한 기도 1 홍인숙(Grace) 2004.08.27 1176
118 어떤 전쟁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27
117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16 수필 어거스틴의 참회록 홍인숙(Grace) 2004.08.17 1284
115 단상 마음 스침 : 마음은 푸른 창공을 날고/ 윤석언 홍인숙(Grace) 2004.08.17 1234
114 수필 마르지 않는 낙엽 홍인숙(Grace) 2004.08.17 913
113 마음이 적막한 날 홍인숙(Grace) 2004.08.16 909
112 가곡시 세월 홍인숙(그레이스) 2004.08.04 1196
111 가곡시 꽃길 1 그레이스 2004.08.04 1379
110 수필 슬픈 첨단시대 홍인숙 2004.07.31 903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