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184
전체:
466,758


2010.02.01 10:34

하늘의 방(房)

조회 수 967 추천 수 1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그대여
    
      지금 어디서
      하늘의 방(房)을
      가꾸고 계신지요
    
      천사의 노래 속에
      이승의 기억일랑
      빗물로 내리고  
    
      일어나 거닐며
      속삭이며
      미소도 짓고 계신지요

      달빛아래 아직도
      눈뜨고 있는
      한줌 꽃으로
     그대 무덤가 기웃대는
      내 부끄러움
      
용서받고 싶은 날들
      
      어머니.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83
269 길 위의 단상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1037
268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8
267 까치 2 홍인숙(Grace) 2016.12.03 148
266 홍인숙 (Grace) 2010.01.30 367
265 가곡시 꽃길 1 그레이스 2004.08.04 1394
264 꽃눈 (花雪) 홍인숙 2003.04.08 561
263 꽃을 보는 마음 1 홍인숙(Grace) 2016.11.22 206
262 단상 꽃을 심었습니다 1 홍인숙(Grace) 2016.10.19 174
261 꽃을 피우는 사람들 홍인숙 2004.07.31 1019
260 꽃이 진 자리 홍인숙 2002.12.13 486
259 꿈의 마술사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1016
258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3
257 수필 나눔의 미학 홍인숙(Grace) 2016.11.07 64
256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784
255 수필 나를 부르는 소리 2 홍인숙(Grace) 2016.11.14 217
254 나목 裸木의 새 3 홍인숙(Grace) 2016.12.03 178
253 나목(裸木)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743
252 나목(裸木)의 외침 홍인숙 2002.11.26 371
251 나무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610
250 나비가 있는 아침 홍인숙 (Grace) 2010.01.30 46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