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9
어제:
26
전체:
459,474


2010.02.01 10:57

불꽃놀이

조회 수 1259 추천 수 1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29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9
28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2
27 단상 타임머신을 타고 1 홍인숙(Grace) 2016.10.19 201
26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3
25 단상 편지 한장의 행복 홍인숙 2004.07.30 996
24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52
23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7
22 하늘 2 홍인숙(Grace) 2016.11.21 112
21 하늘 홍인숙 2002.11.14 446
20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19 수필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홍인숙(Grace) 2016.12.06 125
18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17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7
16 수필 할머니는 위대하다 7 홍인숙(Grace) 2017.11.29 257
15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14 수필 행복 찾기  1 홍인숙(Grace) 2016.11.10 85
13 수필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홍인숙(Grace) 2017.01.12 324
12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11 행복한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0 893
10 시와 에세이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홍인숙 2003.03.03 753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