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80
어제:
1,418
전체:
16,447,886

탈피 / 이기윤

2006.03.29 07:58

이기윤 조회 수:60 추천:2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탈피 / 종파 이기윤



밤새며 주판알을 오르내린다. 

일생의 사철이 욕망의 몸살로 

본연의 참모습이 흐려졌다.



오십견에 겹친 종합통도

삭이면서  

번데기 되어 고치 속에 갇히고

추수기 전신통이 

가슴과 머리를 찔러댄다.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환희로 푸른 하늘을 날듯 

낙원으로 날아갈 기쁨을 위해 

세속의 허물을 벗는 아픔을

눈물의 기도로 견디는 중이다. 





 
     

        
탈피 / 종파 이기윤
        

        
밤새며 주판알을 오르내린다. 
        
일생의 사철이 욕망의 몸살로 
        
본연의 참모습이 흐려졌다.
        

        
오십견에 겹친 종합통도
        
삭이면서  
        
번데기 되어 고치 속에 갇히고
        
추수기 전신통이 
        
가슴과 머리를 찔러댄다.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환희로 푸른 하늘을 날듯 
        
낙원으로 날아갈 기쁨을 위해 
        
세속의 허물을 벗는 아픔을
        
눈물의 기도로 견디는 중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19 POEM FOR THE COLD SNOW Yong Chin Chong 2006.03.27 31
8918 엘러지 고대진 2006.03.28 24
8917 티 유성룡 2006.03.28 22
8916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3
8915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31
8914 떨기나무 / 종파 이기윤 이기윤 2006.03.28 41
8913 집시 유은자 2006.03.28 37
8912 해결사 / 종파 이기윤 2006.03.29 38
» 탈피 / 이기윤 이기윤 2006.03.29 60
8910 새벽 강변에서 박영호 2006.03.29 95
8909 홍어 한길수 2006.03.29 67
8908 편지 박정순 2006.03.29 81
8907 쌀벌레 박정순 2006.03.29 57
8906 사순절에 정문선 2006.03.30 57
8905 다락방에서 찾은 동전 정문선 2006.03.31 51
8904 갈매기 우는 이유 한길수 2006.03.31 41
8903 늦사랑 강성재 2006.03.31 62
8902 그리운 향기 찾아 떠나는 길 - 최석봉론 한길수 2006.04.01 84
8901 성공, 나를 통제하는 내공부터 쌓아라. 박정순 2006.04.01 84
8900 나를 눌러주는 힘 강학희 2006.04.01 63
쓰기
태그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