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8 14:38

강성재 조회 수:34 추천:1


문이 벽이던 시절
벽은 문이었지

가당찮은 유언( 流言)의 진실과
허황한 진실의 유언( 流言)

벽을 열면
우루루 쏟아지던 숨겨진 이야기

딴에는  진리라고
누군가 혓바닥 붉게 물들이기도 했다

문과 벽이 하나일때 까지
우리는 돌아가는 목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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