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2007.02.18 03:46

김동찬 조회 수:58 추천:2

김동찬님, 미래의 배우자 얼굴 궁금하시죠?
라는 제목으로 스팸 메일이 왔다.

내가 모르는
미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나 보다.

내 미래의 배우자는 어떤 얼굴일까.

그렇다면
나는 이혼을 하게 되는 걸까?

나는 내 미래를 열어보지 않기로 한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미래.
미래가 지워진다.

보이는 것도 사랑하기에 벅찬
현재만 남는다.



--  미주 <문학세계> 2007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9 인연 오연희 2006.07.20 52
2138 떠나간다 간다 하지만...... 이성열 2006.07.19 58
2137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54
2136 봄볕 성백군 2006.07.19 51
2135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78
2134 대^한민국 만세다 정찬열 2006.07.18 62
2133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60
2132 똥밭 정용진 2007.01.07 52
2131 바위섬 강성재 2009.07.19 48
2130 2006년 7월 3일을 기다리며 이 상옥 2006.06.14 75
2129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70
2128 박남희 시집 <이불속의 쥐>에서---[시를 사랑하는 사람들]2006년 5-6월호 조만연.조옥동 2006.06.10 98
2127 꽃 기린 선인장 백선영 2006.07.18 91
2126 운주사를 찾아서 박정순 2006.07.17 54
» 미래 김동찬 2007.02.18 58
2124 12월 김동찬 2007.02.18 65
2123 어미 새 정문선 2006.07.24 51
2122 거울 윤석훈 2006.07.16 55
2121 낙타와 상인 3 한길수 2006.07.16 65
2120 소켓 속의 세상 김인자 2012.02.20 32